CORTADO ( 꼬르따도 ) 커피 이야기

안녕하세요. '커피와행복해지자'의 캐치마인드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스페인 커피 (스페인에서 대중적으로 소모되는 )인 CORTADO ( 꼬르따도 ) 커피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CORTADO ( 꼬르따도 ) 

이 음료는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커피 중 하나인데요, 스페인에서 유되었습니다. 스페인어로 "cortar "는 "cut"을 의미합니다. 물론 포르투갈어에서도 동일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스페인의 전국 커피 음료입니다만, 포르투갈, 라틴 아메리카 등에서도 흔히 마시는 커피 메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이 1:5 ~1:7 사이에서 제공되는데요, CORTADO (꼬르따도) 의 경우 1:1 비율로 제공됩니다. 스페인 지역마다 또는 커피 매장마다 조금씩 변형되고 달라 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보다 조금 더 추출하는 데요, 보통 1샷을 30ml 내외로 추출합니다.

 

맛과 서빙은요,,,

우유와의 비율이 1:1이기 때문에 라떼보다 커피의 맛에 더 초점을 맞췄다고 할 수 있는데요, 우유와 커피의 비율은 특별한 맛을 내도록 돕습니다. 피의 쓴 맛을 고소한 스팀 우유가 부드럽게 마무리 되도록 돕기 때문에 진하지만 부드럽게 마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 요리 를 경험한다면 후식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이 음료를 동시에 경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필요에 따라 설탕을 추가하여 마셔도 됩니다. 커피음료에서 약간의 설탕은 맛의 풍미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CORTADO 는 라떼나 카푸치노 등의 음료와는 다르게 소비됩니다. 보통은 투명한 유리잔에 담아 제공되는데요, 이 때문에 이동 중에는 잘 마시지 않습니다. 

 

또한 지역마다 또는 나라마다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변형되기도 합니다. 우유의 양을 조금 더 넣는다거나, 설탕을 컵의 바닥에 미리 넣거나, 또는 에스프레소 컵 보다 큰 유리잔에 서빙되기도 합니다. 주로 미국의 대형 매장에서 고객에 맞게 변형됩니다.

 

 

 

마치며,,,

"에스프레소를 음료로 마시기에는 부담스럽다.", " 커피는 좋은데 쓴맛은 싫다", "식사후에 라떼를 마시기에는 배부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CORTADO (꼬르따도) 를 추천해 드립니다.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의 메뉴이지만, 커피 본연의 맛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스페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스페인 요리 배불리 드신 후 가볍게 꼬르따도 한 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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