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모지아나 와 세하도 Tasting Note와 로스팅 프로파일

2018.09.05 - [행복한 커피] - 디카페인 커피 원리 및 Decaf coffee 건강정보

안녕하세요. '커피와 행복해지자'의 캐치마인드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브라질 세하도 커피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브라질커피는 모지아나 ( Mogiana ), 세하도 ( Cerrado ) 그리고 술 데 미나스 (SUL DE MINAS)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요, 오늘은 그 중 모지아나와 세하도의 맛과 로스팅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할게요.

 

 

 

상파울로와 세하도

모지아나 커피를 상파울로(SAN PAOLO)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상파울로가 모지아나 지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지아나 라는 이름은 철도회사의 이름을 딴 지역명이기도 합니다. 재배 고도는 800~1200m입니다.

 

세하도는 상대적으로 커피산업을 늦게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농장의 상업화, 대형화가 잘 갖춰져 있는데요, 실제로 90% 이상의 커피 농장이 규모가 큰 편입니다.

 

브라질 커피 의 대규모 농장이 타 지역의 소규모 농장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세하도의 재배고도는 850~1250m 입니다.

 

 

테이스팅 노트(Tasting Notes)

브라질 세하도 (Brazil Cerrado 17/18) Tasting Note :

아로마는 매우 너티(Nutty)하며 스위트(sweet) 합니다. 브라질 커피의 전형적인 특징인, 바디가 좋고 산미는 낮습니다. 크리미한 바디에 너티함 그리고 약한 단 맛이 있습니다.

 

다크 로스팅 했을 경우, 처음에 들어오는 단맛과 약한 과일의 맛은 빠르게 초콜릿을 거쳐 구운 견과류의 맛으로 변합니다. 높은 바디감과 다크함을 위해 블렌딩에 사용한다면 세하도는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브라질 모지아나 (Brazil Mogiana 17/18) Tasting Note :

Full Body에 산미는 낮습니다. 너티한 맛과 초콜릿 맛을 가장 처음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트/미디엄 로스팅 시 부드러운 과일의 맛이나고 조금 더 단맛이 납니다. 다크로스팅을 한다면 강하고 씁쓸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추천 로스팅 프로파일

브라질 세하도 (Brazil Cerrado 17/18)  :

세하도 17/18은 다양한 맛을 표현할 수 있는 콩이기는 하지만, 라이트/미디엄 로스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크 로스팅을 통해 스모키함과 초콜릿 맛을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좋은 커피 블렌딩의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브라질 커피 의 전형적인 특징이 로스팅 프로파일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브라질 모지아나 (Brazil Mogiana 17/18) :

라이스 로스팅은 피해야 합니다. 다크 로스팅을 통해 맛이 더 살아나기 때문에 2차 크랙까지 로스팅 하기를 추천합니다. 때문에 세하도와 마찬가지로 모지아나도 블렌딩에 좋습니다. 싱글 오리진이 목적이라면 미디엄 로스팅에서 배출해도 괜찮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대표적인 브라질 커피의 커핑 노트와 로스팅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블렌딩을 목적으로 한다면 라이트/미디엄 로스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질 커피는 밀도가 낮기 때문에 로스팅 시 타기 쉽습니다. 열량 조절에 주의해야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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