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닉 에스프레소 간단하게 만들어 볼까요?

안녕하세요. '커피와 행복해지자' 캐치마인드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스프레소 메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어제 저녁에도 만들어 먹었는데요,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토닉 오렌지 에스프레소

음료 이름이 좀 길죠? 실제 이름은 Citron Espresso Tonic 인데요, 오렌지 플레이버가 들어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보다 더 독특하면서도 맛있습니다. 미국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하셔도 되는데요, "오렌지 플레이버"를 넣는 것만 잊지 않는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도시적 탄산이 균형을 이룬다"라고 미국에서는 표현하고 있는데요,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정말 100% 맞는 표현입니다.

 

Citron Tonic Espresso 레시피는요, 

미국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시피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오렌지 시럽 140g, 토닉 워터 170g, 에스프레소 1 샷, 얼음, 설탕에 절인 오렌지가 기본 재료입니다. 설탕에 절인 오렌지는 음료로 내보낼 때 음료 위에 올리는 용도입니다.

(오렌지 시럽을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서 이야기할게요)

 

 

우선, 컵에 토닉 워터와 오렌지 시럽을 섞으세요. 그리고 얼음을 넣어 채운 후 에스프레소 1 샷을 넣으면 됩니다. 매우 간단하지만, 맛은 정말 좋습니다. "오렌지 향의 달콤함과 세련된 탄산"이 잘 어우러집니다.

 

시중 커피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탄산수와 에스프레소 조합 또는 토닉과 에스프레소의 조합은 레몬 맛이 베이스입니다. 커피에서 레몬의 산미가 강하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든데요, 토닉 워터의 레몬향을 오렌지 향이 덮어주니 더 좋은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오렌지 시럽은 이렇게 만드세요

오렌지 시럽은 설탕 : 뜨거운 물 : Orange Blossom Water를 2:2:1의 비율로 섞어서 만드는데요, Orange Blossom Water는 국내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저는 향은 조금 약하더라도 직접 오렌지를 넣어서 시럽을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설탕과 물의 비율을 1:1로 맞추고 물 100g 당 오렌지 하나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물 100g, 설탕 100g을 약불에서 가열하다가 설탕이 녹으면 잘 씻은 오렌지를 잘라 넣고 물이 조금 줄어들 때까지 약불로 가열하여 만들었습니다. 오렌지 껍질은 잘 씻었다면 같이 넣어도 됩니다.

 

*이마트 토닉 워터를 사용했습니다. 물 100g, 설탕 100g으로 오렌지 시럽을 만들면 사진에서 보이는 양 정도가 나옵니다.

 

 

이렇게 만들면 오렌지 향은 조금 약합니다. 강한 오렌지 향을 선호하시면 시중에서 파는 오렌지시럽을 구매하셔서 넣어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커피 매장에서 사용하는 오렌지 시럽을 구입하면 되는데요, 이것을 사용한다면 토닉 워터에 넣는 양은 먹어보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토닉 워터 자체가 조금 달기 때문이죠.

 

 

<*에스프레소를 섞기 전인데요, 아쉽게도 espresso를 섞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이것만은 조심해야 해요

에스프레소의 맛과 음료와의 비율이 중요해요. ESPRESSO 의 양이 많거나, 오렌지 시럽의 양이 적으면 일명 "맥콜" 맛이나니 조심해야 합니다. 시판되는 오렌지 시럽을 구입하실 때는 향의 질을 고려해야 합니다.

 

 

오렌지 시럽을 이용한 다른 음료

커피를 청량감 있게 먹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토닉 워터 대신 우유를 넣어도 매우 맛있습니다. 대신 오렌지 시럽의 양은 조금 적게 넣어야겠죠.

 

마치며,,,

매장에서도 토닉을 넣은 에스프레소 음료를 많이 판매 하는데요, 대부분 레몬의 향이 강해 맛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이 점이 아쉬워 오렌지 베이스의 토닉 에스프레소를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청량감 있는 오렌지 커피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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