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커피 ! 등급 분류와 맛 등을 자세하게 이야기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커피와 행복해지자'의 캐치마인드입니다. 오늘도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커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하는데요, 바로 온두라스커피 (Honduras Coffee) 입니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온두라스 커피 역사

역사적으로 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초기의 커피 농장들은 당시의 스페인이 소유했는데요, 정확이 이야기하면 스페인계의 소유였습니다. 한국의 일제 독립 후의 과정처럼 그들도 독립 후에나 커피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의 노력의 결실은 2000년 대에 들어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는데요, 바나나와 더불어 온두라스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커피 산업이 뒤늦게 시작되어 인프라 구축 등의 문제로, 품질을 만족시키는 커피의 공급은 최근에야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시작은 조금 늦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커피의 재배를 기대해 봅니다.

 

 

 

덥기만 할 것 같은 온두라스의 재배 기후

토양의 환경은 커피 재배에 적합한 편인데요, 다만 기후는 번번이 그들의 발목을 잡곤 했습니다. 강수량이 많아 생두의 건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사람은 살기 좋지만 커피의 재배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입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때문에 그들은 햇볕에서의 자연건조와 기계를 이용한 건조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재배 품종과 등급 분류

온두라스커피의 품종은 주로 버번(Bourbon), 티피카(Typica), 카투라(Caturra) 및 카투아이(Catuai)가 재배 되는데요, 버번과 티피카는 품질은 우수하지만 질병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커피 등급 분류는 주위의 중남미 국가와 동일하게 재배 고도에 따라 분류하고 있습니다.

온두라스 SHG 등급 (Strictly Hihg Grown) 고 HG (High Grown) 등급으로 분류하는데요, SHG 등급은 재배 고도 1500m 이상 (보통 1500~1700m), 온두라스 HG 등급은 1000~1500m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 참고로 브라질커피 , 에티오피아 커피 는 결점두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고도가 높으면 어떤점이 좋은지요.

높은 고도에서 재배되는 커피일수록 밀도가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서는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지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광합성 작용 등으로 당 성분 등이 좋아집니다. 이렇게 단단해진 커피는 상대적으로 신만, 단맛, 바디가 풍부해지고 밸런스 좋아지게 됩니다. 

 

 

 

테이스팅 노트

온두라스 커피 에서는 다양한 향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특히 스페셜티 등급 이상에서는 과일의 향미와 과일의 산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코판(COPAN)과 오팔라카(OPALACA)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밸런스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향미를 느낄 수 있는 온두라스커피의 특성상 과일의 맛이 나기도 합니다. 코마야과(COMAYAGUA)와 몬테실로(MONTECILLOS) 지역에서 재배되는 것은 과일 향미와 과일의 밝은 산미가 특징입니다. 특히 몬테실로스는 달콤한 오렌지 계열의 향이 좋습니다.

 

아갈타(AGALTA) 지역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후미가 달콤한 것이 특징인데요, 달콤함의 종류는 열대과일류입니다. 엘파라이소(EL PARAISO) 지역의 농장은 온두라스에서 가장 크고 오래되었는데요, 감귤의 향미와 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마치며,,,

시작 인사를 하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커피라고 소개했는데요, 실제로는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커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중 약 90%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커피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케냐 커피 , 에티오피아 커피 등을 이야기 하는데요,

 

 

물로 그것들도 좋지만 다양성의 측면에서 과일 향미와 쥬시한 산미가 특징인 온두라스커피도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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