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디저트 통계 자료

오늘의 포스팅은, 카페 창업 전 미래의 사장님들께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카페 디저트에 관련된 통계 결과의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커피와 함께 놀고 싶은" 캐치마인드입니다. 디저트에 대한 통계자료는 금년 5월에 트렌드모니터에서 작성하고 발표한 통계자료를 기초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보기 쉽도록 그래프 등의 구성만 재작성 했습니다.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사람들에게 디저트는 어떤 의미일까요?

디저트는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의미와 그 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은데요, 사회의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디저트는 단순히 "맛있는 간식이다"라는 의미 이상을 부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디저트의 관심도(69.3%) 높아지고 있는데요, 디저트 선택 시 약 88%는 맛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결과도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의 영향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도 많이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디저트에 대한 인식 평가,

 

 

질문 항목에서 의미 있는 결과는, "맛있는 디저트로 인해 소소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라는 것인데요, 일상생활에서 맛과 가격이 맞는다면, 85%는 행복을 위해서 디저트를 먹을 수 있겠군요. 조사에서 가장 유의미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또한 연령에 관계없이 디저트를 즐기고 계신데요, 가장 낮은 결과를 보인 50대에서조차 87% 이상, 가장 높은 결과를 보인 20대에서는 92%의 응답자가 "소확행"의 트렌드에 디저트가 동참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약 72%는 맛집 탐방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동의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디저트를 먹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위~4위까지의 결과를 보면, 허기를 달래기 위하는 등의 1차원 적인 이유로는 먹지 않는 것 같은데요 기분전환, 식사의 아쉬움, 맛의 경험 그리고 대화를 위해 선택하고 있었습니다. 디저트를 먹는 이유와 "소확행"의 트렌드와도 상당한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만큼 요즘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 다른 행복을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58%에 달하는 소비자는 오히려 식사보다는 디저트가 더 좋았다고 응답하고 있는데요, 이제 디저트는 더 이상 마이너리그가 아닌 주류로 올라서는 듯합니다. 때문에 과거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경향이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있는데요, 약 40%는 밥보다 비싼 가격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인스타그램 사용자 중 맛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결과가 37.3%로 나왔는데요,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최근 어떤 종류의 디저트를 많이 먹어보았나요?

 

 

중복응답 기준으로 커피,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과일 및 스낵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데요, 응답자들의 59%는 이것들의 구입을 위해 커피전문점에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커피는 더욱 일상화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한편 20대에서는 약 47%가 편의점에서 구입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커피전문점 외에도 대형마트 (41%, 전 연령, 중복응답), 편의점 (47.6%, 20대, 중복응답)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커피 전문점을 고려 중이거나 준비 중인 사장님들께는 잠재적인 경쟁업체가 되는 셈이죠.

 

디저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중복응답 기준으로, 맛과 가격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이는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보수적인 50대 남성의 경우에도 약 85%가 이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맛과 가격을 제외하면, 성별로는 남성분들이 디저트의 양(37%)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반면, 여성분들은 매장의 분위기(22.4%), 주변인의 추천(28%) 그리고 디저트의 비주얼(30.4%)을 더 높게 고려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비주얼은 인스타그램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은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한편 20, 30여성 분들은 10번 중 5번에 가까운 비율로 '맛 집'인지 고려하고 방문하고 있는데요, 예전과 달리 SNS가 확산되면서 "밥집"이 아님에도 이러한 현상은 점차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디저트는 주로 언제 먹나요?

 

중복응답 기준으로 점심 식사 후(55.4%), 그리고 저녁식사 후(48.3)에 가장 많이 드시는데요, 식사와 디저트를 별개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응답자의 약 60%는 밥과 디저트가 들어가는 장소가 따로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특히, 남성의 46%는 배우자와 디저트를 주로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여성의 35%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젊은 층에서는 혼자 디저트를 먹는 비율이 높은데요, 20대의 약 41%, 30대의 약 30%는 혼자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 대비 지출 비용은 증가되었나요?

 

성별과 연령을 구분하지 않으면, "지출이 증가했다"라는 응답과 "비슷하다"라는 응답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성별과 연령을 구분하게 되면 결과는 달라지게 되는데요, 여성의 경우 54%가, 20대의 경우 59%가 과거 대비 지출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연령에 관계없이 디저트의 평균 비용은 밥 값의 97% 수준으로 인식되었는데요, 이제 사람들은 밥과 디저트 비용 간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여성분들과 20대에서는 그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디저트 또는 차별화된 디저트의 관심도 조사

 

이 결과 중 미래의 사장님들께서 눈여겨봐야 할 두 가지가 있는데요,

"비싸더라도 유명한 것은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69.3%)"와 "남들이 먹어보지 못한 특별한 디저트를 먹어본 경험은 대화의 좋은 소재가 된다(73.1%)"인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전략은 일상적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닌,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예쁘고 특이한 디저트가 대세인 것 같다는 동의율이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인스타그램 사용자(49.2%) 층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의 포스팅은 미래의 사장님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지난번 포스팅했던 "커피 전문점, 카페 창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된, 디저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커피와 디저트 가격이 밥보다 비싸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아, 농담처럼 "그렇다면 더 비싼 밥을 먹어야겠다"라고 이야기하곤 했었는데요, 이제는 시대가 변해 높은 가격마저도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같습니다.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자료이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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