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 선물받고 홀리데이 밀크 초콜릿도 마셔보았어요

거래처 이사님과 스타벅스 홀리데이 밀크 초콜릿과 토피넛 라떼를 마셔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선물로 받은 2019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보여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캐치마인드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겨울의 입구에 들어선 것 같았는데요, 오늘은 초가을처럼 날씨가 좋았습니다. 오늘 거래처 이사님께서 미팅 차 회사를 방문하셔서 가까운 스타벅스에 다녀왔습니다. 겨울 마케팅 음료도 함께 마셔보았어요.

 

 

 

스타벅스 홀리데이 밀크 초콜릿은 어땠냐면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래도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어른들은 좋아할 맛이지만,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달콤한 편이기는 하지만, 무조건 달지만은 않습니다. 파우더와 우유를 섞어 만든 전형적인 밀크 코코아 맛은 아닙니다. 첫 맛이 아주 조금 시큼하고 끝 맛은 아주 조금 씁쓸한 맛입니다. 초콜릿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만든 시큼 달달한 맛입니다.

 

 

 

물론 시큼한 맛은 음료가 조금 식어 미지근할 때 나는데요, 불쾌한 맛은 아닙니다만, 아이들은 잘 안 마실 수 있습니다. 저희 딸이 그랬거든요.

 

입맛이 일명 "초등학생 입맛"이라고 생각하시는 분께는 비추천하지만, 초콜릿 베이스의 음료가 입에 맞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음료 위에서 빼꼼히 나와 노려보고 있는 것은, 생크림이 아니라 마시멜로인데요, 물컹하지 않고 쫀득한 식감이었습니다.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5,800원이었습니다. 

 

 

 

 

오늘도 스타 벅스 마케팅이 대단하다고 느꼈는데요,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그중 많은 분들은 신 메뉴를 주문하더군요.

 

 

함께 마셔본 스타벅스 토피넛 라떼는요,

거래처 이사님께서 마신 음료인데요, 저도 조금 나누어 마셔보았습니다. 일반적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보다는 달지 않았는데요, 때문에 호불호는 명확히 나눠질 것  같습니다.

 

조금 덜 달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지근할 정도로 식었을 때에는 끝 맛에서 아주 조금의 쓴맛이 느껴졌는데요, 의식하지 않고 마시면 모를 정도입니다. 달지 않아서 한 잔 다 마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달달한 토피넛 라떼를 생각한다면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 잔을 편하게 다 마시길 원하거나 달지 않은 음료를 원하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으로 5,800원이었습니다.

 

 

 

 

 

2019 스타벅스 플래너 선물 받았는데요,

함게 미팅한 분께서 다이어리를 선물해 주셨는데요, 무려 32,500원이나 합니다. 알고 보니 2019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겨울 신메뉴 3종을 올해 안에 17잔을 구매하면 주는 이벤트였는데요, 저는 어차피 17잔이나 마실 일이 없어서 누적 쿠폰은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선물 받은 것은 제가 구매한 척하면서, 와이프에서 "널 위해 준비했어"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면서 줄 생각입니다.

 

 

 

<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다이어리 내부의 구성은요,

일반적인 다이어리와 99% 동일합니다. 월별, 위클리, 도트, 플레인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검색을 해보니, 이번 연도 제품은 디자인이 이상하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는 이전 디자인은 모르므로 네이비 색을 선택해서 선물 받았습니다. 

 

 

 

1% 특이한 것은요,

섹션이 바뀔 때마다 구분으로 예쁜 디자인 페이지가 삽입되어 있는데요, 어떤 페이지는 우리 딸아이가 그린 것 같은 것도 있고, 또 다른 페이지는 디자인적으로 훌륭한 것도 있습니다.  

 

 

 

마치며,,,

한 가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재 구매하겠는가?"라는 것입니다.

대답은요, Maybe?

오늘처럼 중요분이 방문한다면, 대접해 드릴 겸 구매할 수는 있겠지만, 시간 내서 찾아가서 그 음료들을 콕 집어 마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맛이 없었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특별히 찾아가서 마실 만큼 특별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Maybe!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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